'세계적인 주니어 육성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 IMG 아카데미와 협약

정광호 2021. 11.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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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테니스협회가 국내 주니어 육성의 첫발을 내디디며 그 외 지도자 교육과 단기 연수생 파견 등 포괄적인 업무를 위해 IMG 아카데미와 협약을 맺었다.

IMG 아카데미는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의 계열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닉 볼리티에리 코치가 운영한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로 시작하여 1987년 IMG라는 회사가 인수하여 2012년부터 세계적인 테니스 아카데미로 성장했고 80여 개국의 1,200명 정도 주니어 선수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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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희균 협회장, 노호영, 정준섭IMG아카데미 한국-동남아 총괄국장(사진=정광호 기자)

유망주 노호영(15, 오산G스포츠클럽) 첫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테니스협회가 국내 주니어 육성의 첫발을 내디디며 그 외 지도자 교육과 단기 연수생 파견 등 포괄적인 업무를 위해 IMG 아카데미와 협약을 맺었다. 

IMG 아카데미는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의 계열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닉 볼리티에리 코치가 운영한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로 시작하여 1987년 IMG라는 회사가 인수하여 2012년부터 세계적인 테니스 아카데미로 성장했고 80여 개국의 1,200명 정도 주니어 선수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중학교 3학년으로 국내 주니어 대회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노호영(오산G스포츠클럽)이 국내 1호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세계랭킹 TOP10 진입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롤모델인 노호영은 "일단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신 IMG 정준섭 총괄 국장님과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곽상욱 오산시장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좋은 기회 받았는데 미국에 가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호영은 이후 오는 13일에 열리는 2021년도 ITF IMG 오산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4)를 마치고 3년간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니어테니스육성후원회에서 6천만원 이상 투어 비용을 지원받는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그동안 협회의 어려운 소식만 전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IMG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유망주 노호영 선수부터 시작하여 좋은 성과가 나오면 내년에 2~3명 더 장학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와 함께해준 IMG 아카데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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