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자격도 없는데..' 美기자 "추신수, 미국 복귀 희망"

한이정 2021. 11.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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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미국행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 알렉스 스피어 기자는 11월11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구단들은 마이너리그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추신수는 한국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가기 위해선 SSG의 동의도 필요하다.

추신수는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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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추신수가 미국행을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 알렉스 스피어 기자는 11월11일(한국시간)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빅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구단들은 마이너리그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라면 추신수는 한국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해 SSG 랜더스에서 137경기를 소화, 타율 0.265 122안타 21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한국 야구에 적응을 못 하는 듯 주춤했으나 이내 팀이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해 최고령 20홈런-20도루 기록은 물론 단일시즌 100볼넷 기록도 세웠다.

또한 잠실야구장 원정팀 라커룸 개선 및 배팅게이지 설치 등 인프라 개선을 향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몸소 뛰며 외쳐왔다.

하지만 추신수는 내년 시즌 행보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시즌 이후 미국으로 다시 돌아갈지, 국내에 남을지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또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가기 위해선 SSG의 동의도 필요하다. 메이저리그에선 FA지만, SSG가 보류권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도 FA 자격을 얻으려면 7년을 더 뛰어야 한다. 따라서 미국으로 가기 위해선 SSG도 동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추신수는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있다. 그가 미국행을 결정할지, 한국에 남을지 주목된다. (사진=추신수/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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