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故 최동원 10주기 맞아 1111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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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수협은 이날 오전 11시에 1111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고(故)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10주기 맞아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기부를 진행했다고 11일 알렸다.
선수협은 이날 오전 11시에 1111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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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수협은 이날 오전 11시에 1111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숫자 11은 고인의 등번호다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선수협회가 고(故)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10주기 맞아 이를 기념하는 뜻깊은 기부를 진행했다고 11일 알렸다.
선수협은 이날 오전 11시에 1111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숫자 11은 고인의 등번호다.
후원금은 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고 최동원 감독은 프로야구선수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모범적인 선수로 타의 귀감이 됐다. 항상 후배들을 위한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희생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선수협(당시 선수협의회) 창설의 배경이 될 수 있었다.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안으로는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며, 밖으로는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수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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