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여성, 화이자 부스터샷 후 사망..국내 첫 사례
이준우 기자 2021. 11. 11. 15:11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첫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 현황 가운데 추가 접종을 받은 후 사망한 사례가 한 건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례는 80세 이상 여성이 화이자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은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부스터샷 접종과 해당 여성의 사망 사이에 인과성이 있는 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부스터샷은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모두 맞은 뒤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이 지난 후 다시 백신을 맞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코로나 치료병원 종사자·60세 이상 고령층 및 요양병원 입소자 등 고위험군, 얀센 백신 접종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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