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합천' 팀, 11일 출범식 진행

이정철 기자 2021. 11.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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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합천이 출범식을 실시했다.

11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합천이 출범식을 진행하고 2021-2022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2019년 첫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수려한합천은 지난 시즌 리그 4위, 포스트시즌 4위를 마크했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8일 수려한합천과 정관장천녹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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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수려한합천이 출범식을 실시했다.

11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합천이 출범식을 진행하고 2021-2022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경남 합천 합천군청에서 펼쳐진 출범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해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회장, 김기수 기획예산 실장, 김윤곤 합천군바둑협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성호 9단과 수려한합천 선수단(고근태 감독, 박정환·박영훈·나현 9단, 김진휘·박종훈 5단, 현유빈·박진영 4단, 이현호 6단)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선수단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과 선수단 인터뷰, 선물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실시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밌는 경기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수려한합천팀 모두가 힘을 합해 원팀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이라는 찬사를 듣는 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남겼다.

2019년 첫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수려한합천은 지난 시즌 리그 4위, 포스트시즌 4위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에는 1지명 박정환 9단을 제외한 7명의 선수를 선수선발식을 통해 새롭게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8일 수려한합천과 정관장천녹의 개막전으로 막이 오르게 된다. 9개 팀이 전·후반기 리그로 나눠 펼칠 정규리그는 총 72경기, 360대국으로 2022년 3월까지 정규리그를 벌이며 4월부터 플레이 인 토너먼트와 포스트시즌이 이어질 예정이다.

총 규모 37억 원(KB바둑리그 34억 원, KB퓨처스리그 3억 원)인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 원이며 준우승은 1억 원, 3위 5000만 원, 4위 2500만 원, 5위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대국료는 승자 300만 원, 패자 6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매주 목-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와 바둑TV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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