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수다' 유희열, "프로그램 망하면 차태현 탓"

서예진 2021. 11. 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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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사진제공= JTBC ‘다수의 수다’


유희열과 차태현이 '절친 케미'를 뽐냈다.

11일 JTBC 예능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연출 마건영)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마건영 PD를 비롯해 유희열, 차태현 등이 참석했다.
 
‘다수의 전쟁’은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던 전문가들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다. 
 
유희열과 차태현은 '다수의 수다'를 통해 처음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차태현은 "처음 제작진과 미팅하는 자리에서 희열이 형을 얘기 하길래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유희열 역시 "제작진이 차태현이라고 하길래 한다고 했다"고 해 캐스팅을 위한 제작진의 묘수가 드러났다.

이어 유희열은 "이외에도 예전부터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했던 작가분들과 인연이 닿아서 거절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뿐만 아니라 이분들의 실력들을 믿을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이 거의 중추적인 역할을 끌고가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만약에 안 되면 차태현 탓이다"라고 해 차태현을 당황시켰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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