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 노조, 101일만에 파업 잠정 중단

김주희 2021. 11.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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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조가 101일 만에 파업을 중단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임시적으로 멈추고 업무에 복귀한다"며 "이는 파업의 전면 철회는 아니며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잠정적인 파업 중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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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후 협회 정상화 이행되지 않으면 2차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

KPGA 지회가 11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KPGA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조가 101일 만에 파업을 중단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임시적으로 멈추고 업무에 복귀한다"며 "이는 파업의 전면 철회는 아니며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잠정적인 파업 중단"이라고 밝혔다.

KPGA 지회는 지난 8월2일부터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파업에 돌입했다. 101일 만에 파업을 멈췄지만, "파업종료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국정감사의 후속 조치로써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에 적극적인 협조를 위한 임시적 복귀일 뿐이며, 추후 협회 정상화가 신속히 이행되지 않는다면 곧바로 '2차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당징계 철회와 주 52시간제 운영 정상화, 노사 단체교섭의 잠정합의 사항 회복 등이 선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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