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0억 오프닝신기록 中 탐정물 '당인가탐안3' 11일 국내 최초 공개

박효실 2021. 11.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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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셜록홈즈'로 불리며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당인가탐안(唐人街探案)' 시리즈 3편 '당인가탐안3 : 밀실살인사건'이 오는 11일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11일 국내에 첫 공개되는 '당인가탐안 3'는 일본 탐정 노다(츠마부키 사토시 분)의 부탁을 받고 기괴한 살인 사건의 해결을 위해 도쿄로 간 탕런과 친펑의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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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당인가탐안3:밀실살인사건’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중국판 ‘셜록홈즈’로 불리며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당인가탐안(唐人街探案)’ 시리즈 3편 ‘당인가탐안3 : 밀실살인사건’이 오는 11일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코믹액션탐정물을 표방한 ‘당인가탐안’은 지난 2015년 ‘당인가탐안:차이나타운 살인사건’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리즈물이다. 2018년 ‘당인가탐안2’가 개봉했고, 올해 2월 중국의 최대명절인 춘절에 맞춰 ‘당인가탐안3’가 개봉해 중국의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당인가탐안’은 차이나타운을 뜻하는 말로 명탐정 탕런(왕보강 분)과 그의 조카이자 추리소설 마니아 친펑(류호연 분)이 기발한 추리 실력으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내용이다. 1편은 태국 방콕, 2편은 미국 뉴욕, 3편은 일본 도쿄에서 촬영돼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당인가탐안3(연출 진사성, 배급 시네온티브이㈜)’는 앞서 지난 2월 중국개봉 첫 날 10억 위안(한화 약 18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내며 중국 박스오피스 사상 역대 최단 기간 10억 위안 돌파 기록을 세웠다. 개봉 사흘간 벌어들인 수익만 3억9800만 달러(한화 약 4718억원)로 ‘단일 시장 오프닝 기록’까지 경신, 그야말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오는 11일 국내에 첫 공개되는 ‘당인가탐안 3’는 일본 탐정 노다(츠마부키 사토시 분)의 부탁을 받고 기괴한 살인 사건의 해결을 위해 도쿄로 간 탕런과 친펑의 모습을 그린다. 두 사람의 소식을 들은 ‘CRIMASTER 월드 탐정 차트’ 속 탐정들이 도쿄로 모이고, 랭킹 1위 탐정 Q까지 가세하며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극에서 날카로운 추리 실력과 대립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친펑은 ‘중국의 박보검’이라 불리는 청춘스타 류호연이 연기한다. 소년같은 얼굴에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기몰이 중인 류호연은 ‘당인가탐안’ 시리즈와 드라마 ‘랑야방2’ ‘구주표묘록’ ‘최호적아문’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다.

차이나타운 명탐정 탕런으로 분한 중국 유명 코미디 배우 왕보강은 친펑과 벌이는 유쾌한 ‘티키타카’와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통해 극의 웃음을 책임졌다. 왕보강과 류호연은 시즌1부터 이어온 찰떡 호흡으로 이번 시즌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적재적소 등장하는 웃음 요소, 카타르시스 선사하는 액션 등을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두 사람 외에도 일본 유명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영화 ‘오살’ 샤오양을 비롯해 장자풍, 구택, 장균녕 등 초호화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을 앞세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또한 영화의 모든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해 영화 내부적인 재미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한층 높아진 퀄리티를 자랑했다.

‘당인가탐안3’는 KT가 전세계의 화제작품을 엄선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올레TV초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인가탐안3’는 KT를 비롯해 SK, 네이버, 웨이브, 티빙, 스카이라이프, 홈초이스, 모바일아시아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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