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졸업장'만으로 대기업 취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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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신입직원을 뽑을 때 학벌 보다 직무 적합성을 더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고용노동부가 한국고용정보원과 8월4일부터 9월17일까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조사에 따르면 신입 채용 고려요소 1위는 입사지원서에서 전공의 직무관련성(47.3%)이, 면접에서 직무관련 경험(37.9%)이 꼽혔다.
입사지원서 평가 시 업무 경험, 직무 경력, 전공 등 직무 연관성을 본다는 답변은 총 8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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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보다 직무 적합성 더 중요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신입직원을 뽑을 때 학벌 보다 직무 적합성을 더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고용노동부가 한국고용정보원과 8월4일부터 9월17일까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조사에 따르면 신입 채용 고려요소 1위는 입사지원서에서 전공의 직무관련성(47.3%)이, 면접에서 직무관련 경험(37.9%)이 꼽혔다. 최종학력은 두 질문에서 각각 12.3%, 3.3%로 20%대도 못 넘었다. 채용 시 우선 순위가 낮은 평가요소ㄷ 봉사활동이 30.3%로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14.1%), 공모전(12.9%) 순이다. 경력직 선발은 이런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입사지원서 평가 시 업무 경험, 직무 경력, 전공 등 직무 연관성을 본다는 답변은 총 88.3%다. 면접에서도 이 비율이 76.5%로 높았다.
고용부는 기업이 직무능력을 중시하는 경향에 맞춰 청년 취업준비생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542억 원 예산이 든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의 내년 예산을 1,39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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