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말연시 테러주의보..안보 당국 "자생 극단주의 위험"

김정기 기자 2021. 11.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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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토안보부가 연말연시 연휴에 미국에서 극단주의자들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 내 극단주의 세력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 조치와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에 대한 일각의 분노를 악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토안보부를 창설하면서 알카에다 등 해외 테러 조직을 주시했으나 최근에는 국내 자생 극단주의 세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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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토안보부가 연말연시 연휴에 미국에서 극단주의자들이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올해로 네 번째 발령한 '국가 테러리즘 주의보'를 통해 다가오는 종교 휴가철(성탄연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 테러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는 구체적인 위협에 대한 믿을만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 내 극단주의 세력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 조치와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에 대한 일각의 분노를 악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미국은 다양하고 어려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고, 특정 인종 또는 민족을 혐오하는 이들과 해외 집단들로부터 영감을 얻은 자생적 극단주의자들이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국토안보부를 창설하면서 알카에다 등 해외 테러 조직을 주시했으나 최근에는 국내 자생 극단주의 세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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