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 노조, 101일 만에 파업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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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임시로 멈추고 업무에 복귀한다"며 "이는 이달 중 예정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의 근로 감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잠정적인 파업 중단이며 파업의 전면 철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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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KPGA 지회는 11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임시로 멈추고 업무에 복귀한다"며 "이는 이달 중 예정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의 근로 감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한 잠정적인 파업 중단이며 파업의 전면 철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8월부터 파업에 돌입한 KPGA 노조는 "추후 협회 정상화가 신속히 이행되지 않으면 곧바로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들어와서 머리 맞대고 고칠 건 고칩시다"라며 "잠정 중지라고는 하지만 '웰컴 백'(Welcome Back)"이라며 노조의 업무 복귀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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