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자동차-모빌리티 데이터 실시간 활용 플랫폼 구축"

김보경 2021. 11. 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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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자동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호수'(Data Lake)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TaaS의 비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이 디벨로퍼스 플랫폼"이라며 "플랫폼에서 근간을 이루는 것이 커넥티드(연결) 데이터인데 그룹은 승용차뿐만 아니라 PBV, UAM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데이터 호수'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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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호수'로 최적경로 안내 등 개인서비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자동차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호수'(Data Lake)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창현 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 TaaS본부장인 송창현 사장은 이날 'HMG 개발자 콘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의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TaaS본부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 수립에 있어 기획과 개발, 운영 등의 기능을 총괄하는 부서다.

송 사장은 "TaaS는 자동차 생산·판매를 넘어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 자율주행 ▲ 땅부터 하늘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디바이스 ▲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기술 ▲ 데이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TaaS의 비전을 가능하게 하는 시작점이 디벨로퍼스 플랫폼"이라며 "플랫폼에서 근간을 이루는 것이 커넥티드(연결) 데이터인데 그룹은 승용차뿐만 아니라 PBV, UAM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데이터 호수'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동 수단 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차량 상태 지표화, 최적화된 경로 안내, 실내주차 위치 확인, 충전상태 점검 등 '킬러' 서비스를 개인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 송 사장은 모빌리티와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에 새로운 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텔리전스와 지도, ID 등이 포함된 모듈까지 서비스되는 완성된 형태의 플랫폼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23개 파트너사가 참여한 얼라이언스와 함께 디벨로퍼스 플랫폼에 기반해 더 많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공간을 형성하고, 이를 참여자들이 활용하는 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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