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조에, 10월 독일 전기차 신규등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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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중 르노 조에는 2209대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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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중 르노 조에는 2209대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7%를 기록했다. 2위는 2195대로 스마트 포투가 올랐고 폭스바겐 ID.3가 3위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는 1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10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 조에의 인기는 품질과 안전성에 기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7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과 인사이드EV가 18종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고 기온 31℃의 환경에서 총 360㎞를 주행하는 전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르노 조에는 100㎞당 11.0㎾의 전력을 소모하는 데 그치며, 참가 모델 중 유일하게 1㎾로 9㎞ 이상 주행할 수 있었다.
지난 2012년에 처음 출시된 르노 조에는 30만대 가까이 팔렸지만 배터리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없는 전기차로도 유명하다.
르노 조에는 지난해 유럽에서 10만657대가 팔리면 E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연간 판매 대수 10만대를 넘긴 모델은 르노 조에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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