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원도심 아파트단지 지역난방 전환 공사비 첫 지원

최찬흥 2021. 11. 1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단대진로아파트(6개동·499가구)에 지역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1998년 중앙난방 방식으로 지어진 단대진로아파트는 입주민 81.5%의 동의를 얻어 시에 지역난방 전환 지원을 신청해 지난해 6월부터 공사가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주민 80% 이상 동의받아 신청하면 공사비 보조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단대진로아파트(6개동·499가구)에 지역난방 시스템이 도입돼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난방 전환 환영 현수막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가 2019년 12월 전국 처음으로 '집단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지역난방 전환 공사비를 지원한 첫 사례다.

1998년 중앙난방 방식으로 지어진 단대진로아파트는 입주민 81.5%의 동의를 얻어 시에 지역난방 전환 지원을 신청해 지난해 6월부터 공사가 진행했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수송 주공급관∼단대진로아파트 열교환기(난방열을 공급하고 폐열을 회수하는 장치) 450m 구간의 공사비 가운데 주민 부담금 3억1천295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난방으로 전환하면 연료비를 연간 7%(전용면적 84㎡ 기준)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최대 37% 줄인다"며 "개별 또는 중앙난방을 쓰는 300가구 이상의 원도심 아파트단지가 입주민 80% 이상 동의를 받아 지역난방 전환을 신청하면 1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분당구의 지역난방 보급률은 100%지만 원도심인 수정구는 79%, 중원구는 39%에 그치고 있다.

chan@yna.co.kr

☞ 톰행크스의 친구 '배구공 윌슨' 3억6천만원에 팔렸다
☞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어린이 '양육권 분쟁' 점입가경
☞ 축구 주전자리 뺏겼다고 청부폭력…쇠파이프로 무참히 폭행
☞ 이재명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이 더 실수할 위험"
☞ 아파트 입주자 대표 "남의 놀이터에서 놀면 도둑" 경찰 신고
☞ 삼성 갤Z플립3,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
☞ "주식 팔까?" 머스크, 지분 11억달러 진짜 팔았다
☞ 이별 통보한 여친 집 침입해 폭행·협박한 40대 징역형
☞ 가족 찾아준다고?…국내 39만명 개인정보 인터넷 무방비 노출
☞ 흑인 혼혈 딸과 비행기 탔다가 인신매매범 몰린 백인 엄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