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 파업 KPGA 노조 업무복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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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이 3개월여의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노동조합은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협회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11월 중 예정된 '근로감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101일간의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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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이달 중 '근로감독' 예정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이 3개월여의 파업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노동조합은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협회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11월 중 예정된 ‘근로감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101일간의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동조합 한국프로골프 지회는 직장 내 동성 성추행, 부하직원 협박 및 괴롭힘, 주 52시간 제도 편법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8월 2일부터 조합원의 94.1%가 참여한 가운데 파업을 벌여왔다.
노조는 “인사보복으로 행했던 부당 징계의 철회와 주 52시간제 운영 정상화, 일방적으로 후퇴시켰던 단체교섭 잠정 합의 사항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 협회 정상화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2차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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