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동이 서비스인 시대..車 판매 넘어 TaaS 제공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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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판매시장을 넘어 모빌리티와 로지스틱스 시장을 타겟으로 이동을 서비스로 이용하는 사용자, 이동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이 필요로 하는 효율화 및 자동화를 제품화해 TaaS(Transportation-as-a-service) 제공자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송창현 현대차그룹 TaaS 본부장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을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이동 자체가 서비스로 인식되는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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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판매시장을 넘어 모빌리티와 로지스틱스 시장을 타겟으로 이동을 서비스로 이용하는 사용자, 이동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이 필요로 하는 효율화 및 자동화를 제품화해 TaaS(Transportation-as-a-service) 제공자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송창현 현대차그룹 TaaS 본부장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을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이동 자체가 서비스로 인식되는 새로운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본부장은 "자동차를 단순하게 사업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서비스로써 이동의 다양함과 품질, 효율성, 맞춤형 대응, 지속가능성 등이 중요한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의 TaaS의 비전은 모빌리티 기술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성하고 사람과 사물의 이동 측면에서 가장 최적화되고 자동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자율주행(Autonomous), 모빌리티(Mobility),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플랫폼(Energy), 소프트웨어(Software), AMES는 TaaS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자동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 운송 비용 절감을 통한 모빌리티와 물류의 성장, 사용자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를 위한 이동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요소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승용뿐만 아니라 상용, PBV, UAM 등 여러 종류의 차량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 본부장은 "차량의 상태와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안전 운행지수 혹은 차량의 상태를 지표화 할 수 있고, 별도의 센서가 없어도 실내 주차 위치를 알 수 있다"며 "향후에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으로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한 것처럼 끊김 없는(Seamless) 모빌리티 경험은 모빌리티를 위한 앱스토어가 만들어지고 그 안의 데이터가 서로 연결돼야 가능하다"며 "현재 23개의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은 고도화된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첫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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