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 훈련으로 아내 출산도 못 본 금메달리스트 남편, 알고 보니..

김수영 2021. 11.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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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가 성공 이후 돌변한 금메달리스트 남편의 숨겨진 실체를 고발하는 '애로드라마'로 충격을 안긴다.

오는 13일 방송될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유명 운동선수로,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남편과 그런 남편을 충실하게 내조해온 아내의 행복한 모습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성공 이후 남편은 "나 합숙 간다"는 말과 함께 조금씩 변해 갔고, 심지어 아내가 출산하는 날에도 합숙 훈련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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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사진=채널A, SKY채널 제공


'애로부부'가 성공 이후 돌변한 금메달리스트 남편의 숨겨진 실체를 고발하는 '애로드라마'로 충격을 안긴다.

오는 13일 방송될 '애로부부'의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유명 운동선수로,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남편과 그런 남편을 충실하게 내조해온 아내의 행복한 모습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성공 이후 남편은 "나 합숙 간다"는 말과 함께 조금씩 변해 갔고, 심지어 아내가 출산하는 날에도 합숙 훈련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이어 남편이 "밥 달라고. 밥, 그게 네 일이잖아"라며 아내를 짜증스럽게 다그치는 모습과 함께 남편이 숨기고 있던 충격적인 실체가 밝혀졌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얼굴을 찌푸렸다.

한편, '속터뷰'에는 "아내가 성형을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토로하는 한 남편이 등장했다. 옆에 앉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아내는 "코만 5번?"이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받은 성형과 시술 목록을 읊었다.

이에 남편은 "사랑하는 사람이 싫다는데 꼭 해야만 하냐"고 물었고, 아내는 기막히다는 듯이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하고 싶다는데"라고 반박했다. 어떤 '속터뷰'보다도 치열하게,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두 사람의 토크 배틀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함을 자아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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