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군민 1인당 10만원 행복응원지원금 지급"

전창해 2021. 11. 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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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1인당 10만원의 '행복응원 지원금'을 내달 전체 군민에게 지급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위드 코로나에 맞춰 가계 소비력을 지원해 위축된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자체 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그는 "행복응원지원금은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93억원으로 추산되는 지원금의 재원은 전액 군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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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1인당 10만원의 '행복응원 지원금'을 내달 전체 군민에게 지급한다.

음성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 밝히는 조병옥 군수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위드 코로나에 맞춰 가계 소비력을 지원해 위축된 민생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자체 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그는 "행복응원지원금은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93억원으로 추산되는 지원금의 재원은 전액 군비다.

조 군수는 "국도비 확보에 따른 군비 절감분과 예비비, 세출예산에 대한 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이날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외국인은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만 받을 수 있다.

세대주의 신청을 받아 일괄 지급할 예정인데, 위임받은 세대원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단 동거인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과 지급은 다음 달 이뤄진다.

지원금이 조기에 사용되도록 내년 3월까지로 유효기간을 정했다.

좀 더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이달 말께 군청 홈페이지 등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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