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업계 최초 친환경 국제인증 'ISCC PLUS' 획득

이균진 기자 2021. 11.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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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타이어는 제품 생산공정이 타제조업 대비 복잡한 만큼 업계 최초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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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원료로 석유화학 제품 이상의 성능 구현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점검해 부여한다. 유럽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인증제도로, 글로벌 제조사들이 ISCC PLUS 인증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타이어는 제품 생산공정이 타제조업 대비 복잡한 만큼 업계 최초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오일을 네츄럴 오일로, 석유화학 제품을 바이오 화학 제품으로 대체하는 등 노력으로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생산한 제품으로는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 2, 키너지 4S 2의 SUV 버전 키너지 4S 2 X가 있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했지만 기존 석유화학 제품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다.

네츄럴 오일을 사용한 고무 컴파운드는 일반적인 석유화학 오일을 사용했을 때 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고무의 성질을 유지해 우수한 눈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유럽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 올웨더 타이어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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