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쓰든 말든 뭔 상관"..'턱스크' 지적하자 커피 던진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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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카페에서 손님이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 요청하는 점원의 말에 커피를 집어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JTBC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점원 A씨가 일하는 대구의 한 카페에 손님 B씨와 일행 한 명이 커피를 사러 왔다.
이에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러자 B씨는 "마스크를 쓰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며 A씨를 손가락질 한 뒤 사라졌다.
B씨는 마지못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으나, A씨가 음료를 만드는 사이 또 가게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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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커피 주문한 뒤 점원에게 던져
대구의 한 카페에서 손님이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 요청하는 점원의 말에 커피를 집어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JTBC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점원 A씨가 일하는 대구의 한 카페에 손님 B씨와 일행 한 명이 커피를 사러 왔다.이중 B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러자 B씨는 “마스크를 쓰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며 A씨를 손가락질 한 뒤 사라졌다.
이후 B씨는 잠시 뒤 다시 돌아와 가게 사진을 찍고 사라졌다. 그리고는 20분 뒤 또다시 가게로 돌아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입에 담배를 물고 커피를 주문했다. 이에 A씨는 재차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했다. B씨는 마지못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으나, A씨가 음료를 만드는 사이 또 가게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A씨는 “(B씨에게) ‘사진 찍으셨어요?’라고 물어보니까 안 찍었다고 해서 넘어갔는데, CCTV 보니까 (B씨가 사진 찍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B씨는 주문한 커피를 받고선 냅다 가게 안으로 던져버렸다. A씨는 “울면서 (청소를) 했다. 무섭다. 창문 안으로 던졌으니까, 또 창문으로 뭘 던질지 모르겠다. 혼자서는 일을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지난 7일 B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유하 인턴기자 youh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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