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분기 실적 하락세.."'리니지W'로 엔씨 글로벌 성장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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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블레이드 & 소울 2'로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별로 '리니지M'이 1503억 원, '리니지2M'이 157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가 22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리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전분기 대비 20% 각각 줄어든 291억 원이다.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5%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5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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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5006억 원, 영업이익 963억 원, 당기순이익 99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세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5% 각각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4%, 영업이익 56%, 당기순이익 35% 줄었다.
게임별로 '리니지M'이 1503억 원, '리니지2M'이 157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가 22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리니지M'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12.1% 증가했다. '리니지2M'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7.6% 감소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전분기 대비 4.1% 모두 감소한 1016억 원이다. 이번 감소세는 '리니지'의 영향이 컸다. '리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전분기 대비 20% 각각 줄어든 291억 원이다.
홍원준 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가 클래식 서버 오픈 지연으로 공백이 발생했으나 10월 말 23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4분기 견조한 성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5%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5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길드워2' 매출은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전분기 대비 20% 오른 192억 원이다. 이 영향으로 북미ㆍ유럽 매출이 전분기 대비 14% 늘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1.5%) 확대되고, 전분기 대비 8.4% 감소한 179억 원으로 집계됐다.'블레이드 & 소울' 매출액은 10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0% 줄고,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370억 원, 북미·유럽 276억 원, 일본 277억 원, 대만 67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 원이다.
11월 4일 한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2개국에 출시된 '리니지W'는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내년 북미, 유럽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장한다. '리니지2M'은 12월 2일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2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 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로) 전세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성장판을 확인하려 하고 있다. '리니지W' 외에도 개발 중인 신작은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MMORPG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IP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글로벌 멀티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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