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분기 실적 하락세.."'리니지W'로 엔씨 글로벌 성장판 확인"

강미화 2021. 11.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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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블레이드 & 소울 2'로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별로 '리니지M'이 1503억 원, '리니지2M'이 157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가 22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리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전분기 대비 20% 각각 줄어든 291억 원이다.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5%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5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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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블레이드 & 소울 2'로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 하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 5006억 원, 영업이익 963억 원, 당기순이익 99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세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5% 각각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4%, 영업이익 56%, 당기순이익 35% 줄었다.

'리니지' 모바일 시리즈의 매출 하락과 인건비 증가로 부진했다. 
플랫별로 살펴보면 주요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3311억 원으로 나타났다. 

게임별로 '리니지M'이 1503억 원, '리니지2M'이 1579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가 22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리니지M'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12.1% 증가했다. '리니지2M'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27.6% 감소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전분기 대비 4.1% 모두 감소한 1016억 원이다. 이번 감소세는 '리니지'의 영향이 컸다. '리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전분기 대비 20% 각각 줄어든 291억 원이다. 

홍원준 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가 클래식 서버 오픈 지연으로 공백이 발생했으나 10월 말 23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4분기 견조한 성과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5%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25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길드워2' 매출은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전분기 대비 20% 오른 192억 원이다. 이 영향으로 북미ㆍ유럽 매출이 전분기 대비 14% 늘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1.5%) 확대되고, 전분기 대비 8.4% 감소한 179억 원으로 집계됐다.'블레이드 & 소울' 매출액은 10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0% 줄고,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370억 원, 북미·유럽 276억 원, 일본 277억 원, 대만 67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 원이다. 

11월 4일 한국, 대만, 일본 등 글로벌 12개국에 출시된 '리니지W'는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내년 북미, 유럽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장한다. '리니지2M'은 12월 2일 북미,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29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 CFO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W로) 전세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성장판을 확인하려 하고 있다.  '리니지W' 외에도 개발 중인 신작은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MMORPG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지만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IP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글로벌 멀티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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