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한, 에버리지로 '조 1위' 32강행..안지훈·김준태도 합류 [3쿠션 월드컵]

김용일 2021. 11. 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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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3명이 한 조에 묶인 베겔 3쿠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허정한(경남·세계랭킹 19위)이 32강 진출했다.

허정한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경기에서 정승일(서울·74위), 강자인(충북·75위)과 한 조에 묶인 가운데 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올랐다.

허정한은 2.125를 기록하면서 강자인(1.567), 정승일(1.560)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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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한. 제공 | 파이브앤식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 선수 3명이 한 조에 묶인 베겔 3쿠션 월드컵 최종예선 A조 경기에서 허정한(경남·세계랭킹 19위)이 32강 진출했다.

허정한은 1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경기에서 정승일(서울·74위), 강자인(충북·75위)과 한 조에 묶인 가운데 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올랐다.

허정한은 강자인에게 28-40으로 패하면서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정승일과 두 번째 경기에서 하이런 9점을 바탕으로 40-24로 이겼다. 앞서 정승일이 강자인을 40-18로 제압하면서 세 명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결국 에버리지도 조 1위를 가렸다. 허정한은 2.125를 기록하면서 강자인(1.567), 정승일(1.560)을 제쳤다. 강자인도 2위 그룹에서 세 번째 순위에 오르면서 32강에 합류했다.

예선 2라운드부터 출전해 4라운드까지 올라온 안지훈(대전·252위)도 2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안지훈은 포르투갈의 루이 마누엘 코스타(46위)를 40-34(31이닝), 콜롬비아의 호세 후안 가르시아(39위)를 40-35(25이닝)로 꺾으면서 K조 1위를 차지했다.

김준태. 제공 | 파이브앤식스

김준태(경북체육회·30위)는 벨기에의 피터 드 벡커(67위)를 40-31(33이닝)로 꺾은데 이어 요르단의 메쉬아워 아부 타예(58위)를 상대로 40-7(16이닝) 대승, E조 1위로 역시 32강에 진출했다.

11일부터 32강이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허정한, 김준태, 안지훈 뿐 아니라 본선 시드를 받은 김행직(전남·8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18위)이 나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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