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배윤정 "재혼, 시母 볼때 긴장多.. 시험관 한 번에 성공ing" ('라스') [종합]

박근희 2021. 11.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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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윤정은 "재혼을 할 생각이 없었다. 굳이 해야하나 싶었나. 남편이 너무 결혼을 하고 싶었다. 11살이 어린 남자였다. 너희 부모님께서 허락을 한다며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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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라디오스타' 배윤정이 11살 연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전파를 탄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김윤아, 윤혜진, 배윤정, 모니카와 함께하는 ‘잘 봐, 언니들 무대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윤정은 “일은 거의 안하고 아기 키우면서 지낸다. 이제 4개월 됐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원래 알레르기가 있었다. 임신한 10개월 동안 알레르기가 없어졌다. 출산하자마자 알레르기가 올라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윤정은 “아이를 보면 미칠 것 같다”라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윤정은 “스우파를 봤다. 자존감도 많고 옷도 잘 입고 너무 예쁘다. 후배들을 보며 뿌듯하고 멋있다가도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울컥했다. 애를 키워야 하니까”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모니카는 엄마랑 성격이 똑같다고. 모니카는 “스우파 나간다고 아무한테도 말을 안했다. 2회 즈음에 연락이 왔는데 엄마가 전화를 해서 욕을 했다. 사람들한테 그런 말을 하면서 살 수가 있냐고 하셨다. 아침, 점심, 저녁마다 충고의 문자가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모니카는 “나중에는 자랑스럽다고 하셨다. 스우파를 통해 제가 어떤 댄서인지 알게 되신 거다. 너무 감동하셨다”라고 덧붙였다. 모니카는 “제 공연을 한 번 보러 오셨다. 근데 너무 긴장해서 제대로 못했다. 엄마가 ‘네가 제일 못하더라’라고 하셨다”라고 말하기되.

시험관에 한 번에 성공했다는 배윤정은 “아이를 낳고 나서 맘카페를 가입하는데 어떻게 가입하는지를 몰랐다. 등업하려면 말을 해야했더라. 못 하겠더라. 아이를 키우려면 정보가 필요하다. 인별그램에 말을 걸었다. '김포에 사는 소띠 맘들 연락을 줘라'라고 해서 7명을 만들어서 방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배윤정은 “재혼을 할 생각이 없었다. 굳이 해야하나 싶었나. 남편이 너무 결혼을 하고 싶었다. 11살이 어린 남자였다. 너희 부모님께서 허락을 한다며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배윤정은 “이후에 시어머니가 만나자고 해서 만났다. 긴장이 많이 됐다. 나중에 시어머니한테 여쭤봤다. 어떻게 결혼을 허락했는지에 대해서. 생각보다 제가 너무 좋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너희 모습을 보니 내가 말려서 될 게 아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하셨다”라고 언급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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