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맞고 살아".. 이지현 아들, 폭력성 어느정도길래?

김유림 기자 2021. 11. 11.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ADHD를 앓고 있는 아들의 폭력성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 속에는 우경이가 이지현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거나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ADHD(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을 데리고 신경정신과를 방문해 육아 도중 겪은 고충과 고민을 털어놨다. /사진=JTBC '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ADHD를 앓고 있는 아들의 폭력성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와 함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경이는 7세 이후 가능한 정밀 검사에서 ADHD 진단을 받았다. 정밀 검사 결과지를 본 이지현은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상담을 진행한 노규식 박사는 우경이의 문제 행동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 속 우경이는 집에서 “칼 가지고 와서 죽여야겠다”고 폭력적으로 나왔고, 이지현은 흥분한 우경이를 달랬지만 우경이는 주먹질을 이어갔다.

노 박사는 “아이는 머릿속으로 ‘이렇게 하면 엄마가 나한테 와주는구나’ 생각하고 있다”며 “우경이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엄마의 공포다. 다른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짧지만 단호하고 일관되게 반응해야 한다”며 “가장 큰 실수는 대화가 너무 많다. 다 대꾸해주고 있다. 문제의 행동을 하면 대화를 끊어서 명확히 구분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저 매 맞고 사는 엄마다. 맨날 맞는다. 왜 맞는지도 모른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는 우경이가 이지현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거나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현은 아무런 제지도 하지 못했다.

노 박사는 “화가 나서 때리는 것보다 문제”라며 “엄마에게 하는 공격적 행동을 상호작용 수단으로 인식한 것이다. 그러다 보면 사람에게 쓰는 폭력이 정당하다고 느낀다”고 짚었다. 이어 “손이나 팔을 잡고 단호하게 제압해야 한다. 대꾸도 하지 않아야 한다”며 “컨트롤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지현은 “아이들이 남자 어른이 패싸움하듯이 싸운다. 하루는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우경이는 칼을 들고, 서윤이는 가위를 들고 있었다. 얼른 달려가서 혼냈다. 공포였다”고 호소했다.

노규식 박사는 “아이들이 싸울때 들어가지 마시라. 극한 상황에선 말려야 하지만 싸움 안에 들어가서 정리하지 마시고 아이들을 분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솔루션으로 명확한 규칙 만들기, 1대1로 특별한 시간 보내기, 집안일 하는 습관 기르기 등을 제안했다.
[머니S 주요뉴스]
'음원사재기 논란' 영탁, '돌싱포맨' 분량 어디로?
"무슨 민폐야"… '이지훈 결혼식 축가' 임창정, 확진
"안 잠기는 것 같은데"… KIA 치어리더, 치명적인걸?
이렇게 입고 외출한다고?… 제시 "살짝 드러내봤어"
"뭘 해도 예쁜 송혜교"… 우아한 커리어우먼?
"뱀파이어 미모 여전"… 한예슬, 치명적인 레드립
"할말하않"… 인피니트 성종, SNS에 남긴 글
"OO 알고 행동"… 이지현 아들, ADHD 검사 결과 '충격'
추운 날 배탈 나는 패션?… 아이비, 초콜릿 복근
한선화, 빨강 양말 포인트! 트레이닝 셋업룩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