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모가디슈'..영평상 각 4관왕

안진용 기자 2021. 11. 11. 0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와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영평상에서 각각 4관왕에 올랐다.

10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진행된 '제41회 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자산어부'는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각본상(김세겸), 남우주연상(설경구),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등을 휩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와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영평상에서 각각 4관왕에 올랐다.

10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진행된 ‘제41회 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에서 ‘자산어부’는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데 이어 각본상(김세겸), 남우주연상(설경구),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등을 휩쓸었다. ‘모가디슈’는 감독상 외에 촬영상(최영환), 음악상(방준석), 남우조연상(허준호)을 차지했다.

‘세자매’는 문소리와 김선영이 각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신인감독상은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 신인여우상은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신인남우상은 ‘메이드 인 루프탑’의 이홍내에게 돌아갔다.

작품상을 대리 수상한 ‘자산어보’의 제작사 ㈜씨네월드 김성철 대표는 “다시 좋은 현장에서 만나 뵙기를 바란다, 코로나19로 많이 어렵다, 극장도 예전처럼 많은 관객을 찾아볼 수 없는데 ‘자산어보’가 좋은 상을 받고 작품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을 거머쥔 류승완 감독은 “나 혼자였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 만들었을 것이다. 같이 하는 동지들이 아니면, 현장에서 지랄맞게 굴어도 인상 한 번 안 쓰는 배우들과 스태프, 덱스터에서 준비하시다가 나에게 기회를 주신 김용화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또 이렇게 무모한 영화에 투자해준 롯데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안진용 기자

#제41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자산어보’ ㈜씨네월드

▲공로영화인상-배우 윤일봉

▲감독상-류승완(모가디슈)

▲남우주연상-설경구(자산어보)

▲여우주연상-문소리(세자매)

▲남우조연상-허준호(모가디슈)

▲여우조연상-김선영(세자매)

▲신인감독상-홍의정(소리도 없이)

▲신인남우상-이홍내(메이드 인 루프탑)

▲신인여우상-공승연(혼자 사는 사람들)

▲기술상-정성진, 정철민(시각효과)(승리호)

▲각본상-김세겸(자산어보)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이준익(자산어보)

▲촬영상-최영환(모가디슈)

▲음악상-방준석(모가디슈)

▲독립영화지원상-박윤진 감독, 김미조 감독

▲신인평론상-정우성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