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곽시양 "'홍천기' 주향대군 役, '관상' 이정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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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34)이 사극 '홍천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 번 확장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조선시대 수양대군을 모티브로 한 주향대군을 연기, 왕좌를 향해 야망이 넘치는 모습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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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현대극과 다른 말투를 사용하는 것이 부담됐어요. 그런데 연차가 쌓이기도 했고, 제가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촬영하면서는 ‘열심히 해야지’라고만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시청률도 잘 나오니까 힘이 나더라고요. 또 주변에서 ‘잘했다’라고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셔서 부끄러우면서도 자신감이 생겼죠. 그래서 촬영을 더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웃음)”

곽시양은 이 작품에서 주향대군으로 분했다. 주향대군은 단왕조의 둘째 왕자로, 마왕을 자신에게 봉인해 왕이 되려는 욕망을 가지고 눈앞의 장애물을 처리하는 역대급 빌런이다. 뚜렷한 악역이었지만, 왕좌를 향한 간절함 뒤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설움을 가지고 있는 서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곽시양은 주향대군을 어떤 캐릭터로 이해하고 연기했냐는 질문에 “그냥 그 인물 자체를 이해하려고 했다. 모티브가 수양대군이었던 것처럼, 역사적으로 수양대군이 어떤 인물인지를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수양대군을 참고해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관상’ 이정재를 보고 많이 분석했어요. 이정재의 수양대군을 보면서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 표정, 상황에 맞는 리액션을 녹여보려고 했죠. 이정재가 연기한 캐릭터의 임팩트가 커서 부담도 됐고, 그래서 준비를 더 많이 한 것 같아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이정재 선배같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캐릭터 특유의 맛을 살리는 매력을 가진 배우잖아요.”
그렇게 곽시양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카리스마 넘치고 묵직한 주향대군을 만들었다.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는 “주향대군의 목소리와 제 목소리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면서 “원래 제 목소리가 중저음이고 먹는 발성이라는 것에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에 주향대군 목소리와 잘 맞아서 어울린다고 해주신 것이 아닐까”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인터뷰②에 계속)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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