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기후변화 대응 공동 선언 깜짝 발표

정혜경 기자 2021. 11. 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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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폐막을 며칠 앞두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셰 특사는 중국이 메탄 감축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는 내용을 포함해 산림파괴 관련해서도 양국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자회견에 나선 존 케리 미국 특사도 양국이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국이 내년까지 계획을 만들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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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전화 중국 기후특사

미국과 중국이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공동 선언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폐막을 며칠 앞두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셰전화 중국 기후특사는 기자회견에서 "공동 노력으로 공동 선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파리협정과 현재 노력 사이에 간극이 있음을 알기에 기후 대응을 공동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셰 특사는 중국이 메탄 감축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는 내용을 포함해 산림파괴 관련해서도 양국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이어 기자회견에 나선 존 케리 미국 특사도 양국이 메탄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국이 내년까지 계획을 만들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2030년 전 기후 대응을 확대하기 위해 실무 그룹을 꾸려 내년 상반기에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선언문에는 양국이 파리협정 목표인 1.5도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과 함께 규제 기준 강화, 청정에너지로 전환, 탈 탄소, 친환경 설계와 재생 자원 활용 등이 담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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