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단골多 돌솥밥집인데..백종원 "느끼해!" 혹평 '반전' (ft.미식가 딘딘) ('골목') [종합]

김수형 2021. 11. 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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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고대 앞 돌솥밥 집을 혹평한 가운데, 미식가 딘딘이 철원의 사나이로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전파를 탔다.

이날 37번째 골목 신철원 골목 프로젝트가 진행된 가운데, 전골 칼국숫집을 방문한 딘딘이 그려졌다.

백종원ㅇ느 "딱 보면 알겠지만 너무 기름지다"며 느끼하고 기름지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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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고대 앞 돌솥밥 집을 혹평한 가운데, 미식가 딘딘이 철원의 사나이로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전파를 탔다. 

이날 37번째 골목 신철원 골목 프로젝트가 진행된 가운데, 전골 칼국숫집을 방문한 딘딘이 그려졌다. 정확하고 섬세한 입맛을 보이자 백종원도 “미식가 맞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딘딘은 철원인 만큼 군장병들에게 서비스를 주는지 물었다. 딘딘은 “철원에 있을 때, 군인이면 식당 어머니들이 꼭 서비스를 주셨다”며 회상했다. 이어 맛에 대해 딘딘은 “정성이 많이 들어간 맛있는 만두”라면서 “‘우와’라고 감탄하면 거짓말”이라며 현실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맛있다고 하면 진짜인 것”이라며 이번엔 칼칼한 버전의 맛을 봤고, 이어 “양념장 오오”라며 감탄했다. 기대 이상의 칭찬에 사장도 다시 미소를 되찾았다. 사장은 “20년 간 혼자했다면, 이제 제대로 배우고 유재해서 많은 손님에게 정성 껏 대접하고 싶다”며 다시 마음을 다자밨다. 

다음은 점심장사가 한창인 콩나물 국밥집이 그려졌다. 바깥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고 금새록이 알바 금메달다운 모습으로 지원군이 되어 함께 하기로 했다. 사장은 음식을 맛본 손님들에게 “다음엔 더 빠르고 부족함 없이 해드리겠다”며 웃음 꽃이 끊이지 않은 모습.

사장은 “이게 감동이구나”며 눈물흘리더니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하면 더 맛있께, 한 분이라도 더 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 12월도 아닌데 기적같다, 10월의 크리스마스처럼 영화같다”면서 “첫 사랑처럼, 첫 마음으로 가겠다”며 다짐했다.

계속해서 38번째 솔루션으로 고려대학교 정문 앞 골목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비대명 강의로 학생들 발길이 뜸해졌고 대학가 상권도 큰 타격을 받은 상황. 

먼저 치즈돌솥밥집 모습이 그려졌다. 무려 20년간 한 곳에서 자리를 지친 사장이었다. 사장은 요식업을 꿈꾸며 가게를 차렸고, 메뉴만 14개라고 했다. 백종원은 “메뉴가 많아 (홀로)관리가 어려울 것”이라며 걱정했다. 특히 치즈돌솥밥은 시그니처 메뉴가 됐다고. 공기밥 무한제공은 물론 직접 계란 후라이를 1인에 1개씩 챙겨주는 서비스가 있었다. 

백종원이 방문했다. 백종원은 음식을 주문해 맛 보더니 “내 생각이 맞았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사장이 상황실로 이동했고, 치즈 돌솥밥에 대해 사장은 “학생들이 만들어준 메뉴”라면서 “학생들이 먹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올린 메뉴들”이라며 그 만큼 메뉴가 늘어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맛에 대해 사장은 “그건 많이 다른 문제”라며 겸손한 모습으로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사장의 말이 맞았던 걸까. 백종원은 “개성없고 자극적이지 않고 아무 개성없는 맛, 왜 이걸 맛있다고 그랬지? 맛 생각 안하고 습관적으로 먹는 맛”이라며 어떤 인상도 남지 않는 평범한 맛이라 혹평했다. 학생들에게 20년간 사랑받은 식당에 대반전이 일어난 것.

백종원ㅇ느 "딱 보면 알겠지만 너무 기름지다”며 느끼하고 기름지다고 혹평했다.  심지어 다시 메뉴 시키라면 돈가스 시킬 정도로  정도로 느끼하다는 것. 백종원은 “단골의 최애 메뉴는 아닐 수도 있다,시그니처 될 메뉴는 아니다”면서 한참 부족한 맛 퀄리티를 지적하며 “치즈밥 손 봐야해, 차라리 치즈를 따로 빼야한다, 그래도 경쟁력있는 덮밥이 나올 것”이라며 고민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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