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MVP' 강승호 "미라클 두산, 말로 표현 못할 강한 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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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가 데일리 MVP 소감을 밝혔다.
2차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강승호는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강승호는 "다른 팀에 있을 때도 두산이 잘한다는 것은 알았다. 하지만 '미라클 두산' 이런게 실감은 안났다"며 "이제는 진짜 느껴진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한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강승호는 "두산을 상대로 홈런친 경험이 있는데 이제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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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강승호가 데일리 MVP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1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1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11-3 완승을 거뒀고 시리즈를 2승으로 마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2차전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강승호는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강승호는 "올해 무관중 경기가 많았는데 팬들이 많이 오셔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웃었다.
강승호는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출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재밌다. 긴장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사실 속으로는 굉장히 떨고 있는데 티가 잘 안난다"고 말했다.
강승호는 "다른 팀에 있을 때도 두산이 잘한다는 것은 알았다. 하지만 '미라클 두산' 이런게 실감은 안났다"며 "이제는 진짜 느껴진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한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강승호는 "두산을 상대로 홈런친 경험이 있는데 이제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홈런을 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승호는 "투수들은 힘들겠지만 나는 지금 몸상태가 120%인 것 같다"며 "KT 선발이 좋지만 그에 맞게 잘 준비해서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강승호)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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