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규 확진 4만 명 육박..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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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사흘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32.1명으로 전날 기록한 기존 최고치(213.7명)를 넘어서면서 사흘째 최고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재봉쇄 조처를 배제하지 않은 강력한 접촉 제한 조처를 당장 하지 않는다면 사망자가 10만 명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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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사흘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사망자가 10만 명 더 나올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옵니다.
현지시간 10일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를 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천676명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도 236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32.1명으로 전날 기록한 기존 최고치(213.7명)를 넘어서면서 사흘째 최고기록을 경신 중입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4.3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각급 병원에서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데 집중하기 위해 연기할 수 있는 수술은 미루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재봉쇄 조처를 배제하지 않은 강력한 접촉 제한 조처를 당장 하지 않는다면 사망자가 10만 명까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의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9만 6천963명입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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