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냈냥~ 그렇지멍~ 노원구 '반려동물축제'
[경향신문]
서울 노원구는 오는 14일 중계2·3동 등나무문화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1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노원반함)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가치를 되새기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전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구는 축제장 부스존을 총 3개 마당으로 구성했다. ‘참여마당’은 기초미용·건강상담·행동교정상담·캐리커처 그리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는 아로마탈취제 만들기와 이름표 및 리드줄 만들기, 추억 사진 인화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홍보마당’에서는 동물 관련 단체 및 기관들이 반려동물 간식 바자회,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환경보호를 위한 펫티켓 문화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SBS <TV동물농장>에 출연한 한재웅 수의사와 함께하는 ‘펫티켓 토크콘서트’와 ‘펫티켓 OX퀴즈’도 예정돼 있다.
메인무대 앞 운동장에는 반려견 등과 장애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하며, ‘반려동물 운동회’도 진행한다. 100명 내외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허들경기’ ‘보물찾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이 진행된다.
유기견 생일잔치, 유기견 입양문화 피켓 캠페인 등의 행사들도 펼쳐진다.
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500명 이내로 입장을 제한한다.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배부되는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은 시간대별로 사전예약, 번호표 배부 등을 실시해 참여자가 몰리는 것을 줄일 방침이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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