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체포 직전 김혜경과 통화" 이재명 지지 시민단체, 진중권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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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성향 시민단체가 10일 국민의힘 이기인 성남시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에 체포되기 직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시민단체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 사람들'은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의원과 진 전 교수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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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이기인 성남시의원도 고발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여권 성향 시민단체가 10일 국민의힘 이기인 성남시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에 체포되기 직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이유에서다.
시민단체 '공정과 상식을 지키는 사람들'은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의원과 진 전 교수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했다.
이들은 "두 사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피고발인들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당 사안이 나중에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더라도 대통령 선거 후보의 신뢰성이 훼손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동규 체포 전 이재명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와 통화했다는 제보들이 여럿 있다"고 적은 바 있다.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 북에 '원희룡이 말한 게 이거인 듯'이라는 글과 함께 이 의원의 글을 게재했다. 진 전 교수는 문제가 되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유 전 본부장이 최근까지 사용했던 아이폰을 확보해 복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마지막 통화자로 정신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 등 이 후보의 측근들이 거론되고 있어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대선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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