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질 바이든, 전국구 투혼으로 5~11세에 백신 접종 '호소'
길금희 기자 2021. 11. 10. 19:31
[EBS 저녁뉴스]
미국에서는 어린이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글로벌 뉴스 브리핑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대훈 기자
질 바이든 영부인이 직접 아동 백신 홍보에 나섰군요.
길금희 기자
바이든 여사가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 학교는 1954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한 학교입니다.
백신으로 소아마비를 종식시킨 것처럼, 코로나19도 백신을 통해 끝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또한 접종 대상인 2,800만 명의 어린이가 순조롭게 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미국의 어린이 접종률, 다른 국가에도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미국이 어린이 접종률에서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을지, 또 접종 유인을 위해 정부가 어떤 방책을 내놓을지도 주의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