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권영수 부회장 사임

권 부회장 LG엔솔 CEO로 이동, 특수관계인 지분율도 0.01%P 감소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LG그룹의 지주사인 ㈜LG가 10일 구광모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LG는 이날 공시를 통해 권영수 부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으로 기존 구광모, 권영수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광모 단독 대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의 이번 ㈜LG 대표이사 사임은 이달 1일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되면서 예견돼왔다.

LG그룹은 권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LG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선임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이달 말께 단행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후임은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권순황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장(사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홍범식 ㈜LG 경영전략팀장(사장) 등이 거론된다.

권영수 부회장이 ㈜LG 대표이사 사임으로, ㈜LG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도 45.02%에서 45.01%로 0.01%P(1만3673주) 낮아졌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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