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타트업 공간' 부산에도 문 열어
박주영 기자 2021. 11. 10. 18:53
구글이 후원하는 창업가 공간인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B. Startup Station)’이 10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층에 문을 열었다.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청년,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글로벌 창업지원 업무를 한다.
구글의 글로벌 창업 플랫폼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국내 유명 창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과 함께 마련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스타트업 멘토링·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등을 하고 ‘스파크랩’이 운영을 맡는다.
스파크랩 측은 “블록체인·핀테크 등 부산의 그린테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우선 내년 3월 10개 스타트업을 선정, 창업과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공간은 구글 보육기업실, 구글 프로그램 운영실, 시제품 제작실, 창업카페, 대학협력단, 디지털 역량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구글이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창업가 공간으로 2015년 서울(구글 캠퍼스 서울)에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 최초로 설립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구글이 지원하는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 출범은 부산을 청년 창업도시로 만들고 지역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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