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운동이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 3가지

박선우 객원기자 2021. 11. 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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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이후 평생의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운동.

체중관리, 스트레스 해소, 행복감 증진 등 운동의 순기능은 모두가 알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몸이 말처럼 따라주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운동의 순기능을 되새기는 것만으로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면, 몸이 보내는 운동 부족 신호에 집중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운동 부족 신호가 나타나고도 장기간 운동을 등한시 할 경우, 크고 작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알아차리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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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지 않는 사람, 달달한 음식 더 자주 찾아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픽사베이

성인 이후 평생의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운동. 체중관리, 스트레스 해소, 행복감 증진 등 운동의 순기능은 모두가 알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몸이 말처럼 따라주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운동의 순기능을 되새기는 것만으로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면, 몸이 보내는 운동 부족 신호에 집중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운동 부족 신호가 나타나고도 장기간 운동을 등한시 할 경우, 크고 작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알아차리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보내는 운동 부족 신호 3가지를 알아보자.

▲ 달달한 식품을 찾게 된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매번 소모된 열량만큼 단 음식이 당길 것 같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앞서 30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한 경우, 운동이 끝난 직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달달한 음식에 대한 갈망이 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렇다할 이유없이 단 음식이 계속 생각나거나 배고프지 않음에도 군것질을 하게 되는 일이 잦다면 운동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 항상 피곤하다

바쁜 시간을 쪼개 운동까지 하고 나면 피로감이 심화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갈고 닦으면 운동을 하기 전보다 더 활기차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의 정신이 보다 맑고 활력이 넘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위한 시간을 따로 할애하기 어렵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 진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도 한 줄로 높게 이어진 계단을 오를 땐 숨을 가쁘게 내쉬기 마련이다. 갑자기 달라진 운동량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까닭이다. 따라서 계단을 오를 때 일정 정도 숨이 찬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고령층이 아님에도 단순히 숨이 가쁜 정도를 넘어서 계단을 오르기가 너무 힘이 들거나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운동 부족을 경고하는 몸의 신호일 수 있다. 이럴 땐 일주일에 5회씩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으로 시작해 점차 운동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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