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딨니 넌" 빌리, 마음 소리 울릴 'RING X RING'..흔적은 없어(종합)[퇴근길 신곡]

[OSEN=이승훈 기자] 그룹 빌리(시윤, 츠키,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가 한 편의 미스테리 동화같은 역대급 콘셉트로 K팝 시장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빌리(Billlie)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을 발매했다. 

빌리는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의 첫 걸그룹으로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활약한 수현, 아스트로 문빈의 친동생 문수아, 일본 틴매거진 모델 출신 츠키를 비롯해 시윤, 하람, 하루나 등 6인조로 구성됐다. 일명 '아이유 사단'으로 불리는 김이나 작사가, 이민수 작곡가부터 조영철 대표,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이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빌리 데뷔 앨범에 힘을 싣기도.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은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유니크한 세계관은 물론, 국내외 톱 프로듀서들, 안무레이블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음악, 가창, 랩, 퍼포먼스 등 완성도를 높인 기획 앨범이다. 특히 빌리 멤버 문수아, 시윤이 신인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으로 데뷔앨범부터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입증했다. 

빌리의 데뷔곡 'RING X RING'(링 바이 링)은 어느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둘러싼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담은 트랙이다. 사건 속에서 가만히 머무르기만 할 건지, 호기롭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 것인지의 기로에 놓인 과정에서 각자 어떤 성장의 순간을 만날 것인지 펼쳐나갈 세계관의 단초가 될 곡이라고.

빌리는 "외로운 희미한 수많은 이름들이 / 온 힘을 다해서 울리는 마음 소리 / 넌 거기 / 그대로 기다려 / 널 내가 / 구하러 나가겠어 / 너의 벨이 울리면 / it’s true / 알 길이 없어 / 고양이도 없어 / 아주 멋진 여행인가 / 잠적인가"라는 가사를 통해 선택의 갈래에서 고민하는 여섯 소녀들의 심정을 솔직하게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빌리는 "취미는 뭔데 / 매일 밤 밤 누구랑 놀았대 / 알지 못해 그 누구도 / 아무것도 / 사라져야만 앞다투어 질문 / 늦은 거니", "흔적이 없대 / 알려진 게 없대 / 흔적이 있대 / 말라붙지 못한 / 이건 뭘 뭘 말하니 뭘 / 어딨니 넌" 등의 가사로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빌리는 'RING X RING' 뮤직비디오를 통해 독보적인 세계관을 과시하기도 했다. 빌리 멤버들은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고난도 안무를 펼치는가 하면, 동화 같은 공간에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연출을 통해 글로벌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데뷔 전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은 물론, 차별화된 기획과 독보적인 음악으로 '4세대 완성형 걸그룹'의 탄생을 알린 빌리.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올라운더 아이돌'로 입지를 굳힐 빌리의 꽃길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빌리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the Billage of perception : chapter one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 : 챕터 원)'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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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리 'RING X RING'(링 바이 링) 뮤직비디오, 미스틱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