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소두증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인도에서 100여명 감염

김주미 2021. 11. 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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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한 도시에서 임산부 2명을 비롯한 10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우타르프라데시 칸푸르시에서 신규 감염자가 집계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현재 105명으로 늘었다.

올해 7월에도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6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또다시 칸푸르시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뒤 이 도시에 있던 100여명의 사람들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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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인도 한 도시에서 임산부 2명을 비롯한 10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우타르프라데시 칸푸르시에서 신규 감염자가 집계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현재 105명으로 늘었다.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는 이집트숲모기로, 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뇌 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 백신은 아직 나와있지 않다.

올해 7월에도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6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8월에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보고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또다시 칸푸르시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뒤 이 도시에 있던 100여명의 사람들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감염자들 중엔 임신부도 두 명 포함되어있어 이들이 낳은 신생아가 소두증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들 임신부에게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는 한편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기 번식지 없애기에 나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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