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10년 함께 한 이들 향한 애틋하고 '거대한 말'[들어보고서]

이민지 2021. 1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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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남겼다.

B1A4는 11월 10일 오후 6시 신곡 '거대한 말'을 발매했다.

'거대한 말'은 B1A4 특유의 서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발라드곡이다.

한편 B1A4는 10일 오후 8시 온라인 팬미팅 'LIVE LOUNGE 'B1A4''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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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B1A4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남겼다.

B1A4는 11월 10일 오후 6시 신곡 '거대한 말'을 발매했다. 지난 4월 선보인 디지털 싱글 '10TIMES' 이후 7개월여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이다.

무엇보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B1A4가 멤버 산들의 군입대를 하루 앞두고 발매한 신곡이라 의미를 더한다.

'거대한 말'은 B1A4 특유의 서정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발라드곡이다. B1A4라는 우주의 모든 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산들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애틋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극적인 구성, 세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이 돋보인다.

가장 귀기울여야 할 부분은 팬들에게 쓴 편지 같은 가사다.

노래는 "가만히 앉아 귀 기울여 낮은 떨림을 느껴. 두근거림 속 어렴풋이 들리는 아득히 수 놓은 기억 속 예쁜 별들을 따라 걷다 문득 따스해지는 순간"이라는 시적인 가사로 시작된다.

"나의 세상 나의 우주 어디에도 들리고 보이는 게 다 너라서 거대한 너의 그 말, 한없이 고마워지는 밤"이라며 어느 순간에도 함께 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한다.

이내 "오랜 날 아끼고 아꼈던 말 혹 부서질까 어린아이처럼 소중히 어루만졌던 말 너라서 모든 날이 너여서 들려주고 싶어 아끼고 아꼈던 그 말"이라고 조심스러워 더 소중하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다.

멤버들의 조화로운 음색 뿐 아니라 10년간 쌓아온 감정들과 성숙해진 표현력이 노래가 가진 메시지를 한층 더 심도 있게 만들었다.

한편 B1A4는 10일 오후 8시 온라인 팬미팅 ‘LIVE LOUNGE ‘B1A4’’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사진=B1A4 '거대한 말'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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