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종사자·고교생 등..광주·전남서 21명 확진(종합)

전원 기자 2021. 11.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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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30분 기준 광주 12명(광주 5531~5542번), 전남 9명(전남 3765~3773번) 등 총 2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타지역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된 전남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도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에 있는 가족과 접촉한 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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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에 응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10일 오후 5시30분 기준 광주 12명(광주 5531~5542번), 전남 9명(전남 3765~3773번) 등 총 2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지역 확진자 중 2명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명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확진자로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국적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격리 중 검사에서 증상발현으로 확진자가 됐다.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으로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4명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4명 중 1명은 광주의 한 고교생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99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도 1명이 발생했고, 유증상 검사로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지역별로 광양 3명, 목포·나주 각 2명, 담양·고흥 각 1명이다.

이들 중 5명은 타지역과 관련된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들 중 2명은 경남지역 확진자 가족이다. 이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 중 1명은 전남으로 출장 온 과정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타지역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된 전남 확진자의 직장동료 1명도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광주에 있는 가족과 접촉한 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고흥 주간보호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도 1명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됐다.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고흥 주간보호센터와 미역양식장, 장례식장 등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유증상 검사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은 병원 입원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관 선제검사 과정에서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전남도에서 지역의 한 의료기관 종사자 248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했고, 2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사회복지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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