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의료기기 업체들 코로나 뚫고 독일시장 공략

신관호 기자 2021. 11.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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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강원 원주 의료기기 창업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한 10여개 사업체 제품들이 독일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특히 해당 전시회에 원주 창업 초기기업을 비롯해 강원도 내 14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원주 기업 11개사 중 6곳이 창업 초기 기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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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독일 뒤셀도르프서 국제의료기기전시회
가영메디칼 등 창업 7년 미만 업체 제품 선보일 계획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로고.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강원 원주 의료기기 창업초기 기업을 중심으로 한 10여개 사업체 제품들이 독일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10일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제53회 국제의료기기전시회가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분야 전문 전시회로, 평년 60여 개국의 5000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해당 전시회에 원주 창업 초기기업을 비롯해 강원도 내 14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중 원주시 내 기업이 11곳이며, 나머지 3곳 중 2곳은 춘천시 내 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곳은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다.

그중에서도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원주 기업 11개사 중 6곳이 창업 초기 기업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위기 속 이들 기업이 단 기간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잡게 됐다는 것이 지역 경제계의 시각이다.

주요 창업기업은 미용과 재활기기를 개발하는 메디코슨과 전기수술용 전극 품목을 마련한 가영메디칼 등의 사업체들로, 모두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원주 주요 의료기기 업체인 대양의료기와 멘피스코리아 등도 의료용 전자기 발생기와 일회용내시경주사침 등의 품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 지역 내 수출 지표가 개선될지 주목되고 있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바이어와 대면 미팅에 목이 마른 기업이 있는데, 이번 전시회가 좋은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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