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청렴정책협의체' 가동.."공정·청렴한 경찰로"

경상남도경찰청이 반부패·청렴한 경찰로 거듭나고자 '청렴정책협의체'를 가동했다.

경남경찰청은 10일 이문수 청장 등 경남청 지휘부와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청렴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외부위원을 위촉했다.

학계와 언론, 시민사회 등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반부패·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동 위원장은 이문수 경남청장과 송광태 창원대교수가 맡는다.

협의체는 앞으로 부패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중요 부패사건 발생 때 재발방지 대책 마련 권고 등 역할을 한다.

송광태 공동위원장은 "경남경찰이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청렴한 경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수 청장은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부패 청렴 정책을 진단하고 개선할 예정"이라며 "중장기반 부패 추진계획도 차질없이 수행해 청렴하고 공정한 경남경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