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수다" 총 들고 교회 난입한 괴한..참사 막은 목사

2021. 11.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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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총을 들고 나타난 남성을 맨몸으로 제압해 참사를 막았습니다.

예배가 한창인데, 오른쪽 의자에 앉아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총을 꺼내 휘두릅니다.

연단에 오른 남성은 자신이 예수라고 말하면서 위협을 가했고 교인들은 혼란에 빠졌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정리한 건 이 교회의 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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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총을 들고 나타난 남성을 맨몸으로 제압해 참사를 막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영웅 목사'입니다.

지난 7일 미국 테네시주의 한 교회.


예배가 한창인데, 오른쪽 의자에 앉아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총을 꺼내 휘두릅니다.

연단에 오른 남성은 자신이 예수라고 말하면서 위협을 가했고 교인들은 혼란에 빠졌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정리한 건 이 교회의 목사입니다.

목사는 침착하게 오른쪽 의자로 자리를 옮겨 사각지대를 찾았습니다.


남성이 앞만 보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뒷문으로 나가는 척하다가 재빨리 덮쳤습니다.

남성은 넘어지면서 총을 놓쳤고 다른 교인들도 합세해 상황은 일단락됐습니다.

다행히 총은 한 발도 발사되지 않아 68명의 교인들은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경찰은 총을 든 남성을 16개 중범죄 가중폭력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교인들을 위해 몸 날린 목사님~ 영웅이십니다!", "자기가 예수라면서 총은 왜 들죠? 앞뒤가 안 맞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Pastor Ezekiel Ndiku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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