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Q 영업익 전년比 39% 증가.."사업부문 재편 효과"

박효주 2021. 11.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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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62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집계했다.

부진한 사업부문 정리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11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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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62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집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했다.

부진한 사업부문 정리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 성장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자재 유통은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1차상품 매출이 17.8% 감소를 보였지만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3%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위드코로나 정책 및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과 학교, 복지관 등의 운영 확대, 온라인 플랫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외식 및 급식 매출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한 1172억원을 기록했다.

제조사업 부문에서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소스 전문 자회사인 송림푸드는 전년 동기 대비 21%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고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는 제이팜스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운영을 이어갔다. 4분기에는 매출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투자로 내년도 성장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케팅과 IT 역량을 강화해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구체화하고 핵심 보유역량인 상품과 콘텐츠를 고도화 해 차별성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은 “3분기에는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제활동 개선으로 외식수요가 늘며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우량고객 중심의 선택적인 단체급식 수주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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