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17cm 많은 눈

이강 기자 2021. 1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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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4시 40분 기준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삼각봉(해발 1천503m) 17.1㎝, 사제비(1천393m) 11.2㎝, 어리목(968m) 0.4㎝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밤 한라산에서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으며, 지난 9일 제주 산지에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대설주의보 발효로 오늘 한라산 돈내코 코스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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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한라산 고지대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4시 40분 기준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삼각봉(해발 1천503m) 17.1㎝, 사제비(1천393m) 11.2㎝, 어리목(968m) 0.4㎝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밤 한라산에서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으며, 지난 9일 제주 산지에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대설주의보 발효로 오늘 한라산 돈내코 코스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까지, 어리목·영실 코스는 윗세오름까지,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까지만 등반이 허용됐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12일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오는 11일까지 5∼10㎜의 비가 내리고, 산지에는 3∼8㎝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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