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짓눌렸다..日닛케이·中상하이 동반 하락[Asia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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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던 미국 뉴욕 증시가 9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68포인트(0.61%) 하락한 2만9106.78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4포인트(0.41%) 하락한 3492.46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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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던 미국 뉴욕 증시가 9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68포인트(0.61%) 하락한 2만9106.78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4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도매물가지수(PPI)가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이 투심을 눌렀다"며 "미국 주가지수 상승행진이 멈춘 것도 지수를 끌어 내렸다"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마그네슘 등 원자재 부족 사태 등으로 도호아연(-16.76%), 미쓰비시머터리얼(-7.36%), 미쓰이금속광업(-4.38%) 등 비철 금속 업체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닛산자동차(7.51%), NTT데이터(5.04%) 등은 약세장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상하이·선전 증시가 하락한 반면 홍콩은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4포인트(0.41%) 하락한 3492.46에 마감했다. 중국 선전지수도 56.05포인트(0.38%) 하락한 1만4515.88을 기록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188.48포인트(0.76%) 오른 2만5001.6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18.29포인트(0.1%) 오른 1만7559.65로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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