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요소 18,700t 수출 진행".."다음 주 300t 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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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리 기업들과 기존에 계약한 요소 1만 8천700톤에 대해서 수출 절차를 진행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중국이 우리 기업들과 이미 계약한 물량 1만 8천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수출 전 검사 절차를 마친 물량은 차량용으로 쓰일 요소 300톤가량으로 다음 주 중 출항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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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우리 기업들과 기존에 계약한 요소 1만 8천700톤에 대해서 수출 절차를 진행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현재 검사가 완료된 물량은 차량용 300톤가량인데 다음 주쯤에 출항할 수 있을 거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부는 중국이 우리 기업들과 이미 계약한 물량 1만 8천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최근 요소 수급 차질과 관련해 중국산 요소 수입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중국 측과 다양한 채널로 소통해 온 결과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수출 전 검사 절차를 마친 물량은 차량용으로 쓰일 요소 300톤가량으로 다음 주 중 출항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물량을 포함해 이르면 이달 말, 다음 달 초까지 1만여 톤을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수출 전 검사 절차를 밟는 데는 2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내 재고와 공공기관 보유분 등을 합치면 다음 주말까지 요소 2만 톤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는 3개월간 차량용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미리 대처하지 못해 불편을 초래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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