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여자 유도부 창단..옥경숙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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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는 여자 유도부를 창단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영도 총장, 박가서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정수범 대한유도연맹 부회장, 이시우 부산시유도회 부회장 등이 창단식에 참석해 여자 유도부 출범을 축하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여자 유도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옥 감독은 은퇴 이후 부산 북구청,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유도부 코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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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여자 유도부를 창단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영도 총장, 박가서 부산시체육회 부회장, 정수범 대한유도연맹 부회장, 이시우 부산시유도회 부회장 등이 창단식에 참석해 여자 유도부 출범을 축하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여자 유도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동의과학대는 내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경찰경호행정과에 대학 자체기준 전형으로 여자 유도 선수 10명을 모집한다.
동의과학대는 여자 유도부 사령탑에 1986년 제4회 세계여자유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옥경숙 감독을 선임했다.
옥 감독은 은퇴 이후 부산 북구청,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유도부 코치 등을 역임했다.
동의과학대는 여자 유도 선수들이 실업팀이나 국가대표 진출 외에 희망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체육 인프라를 활용해 유도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생활체육도 활성화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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