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수능 앞두고 학생 확진자 증가에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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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여 앞두고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자 교육 당국이 특별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주간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10월 첫째 주 83명에서 이달 첫째 주 141명으로 한 달 새 70%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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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여 앞두고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자 교육 당국이 특별방역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주간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 수는 10월 첫째 주 83명에서 이달 첫째 주 141명으로 한 달 새 70%가량 늘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의 경우 백신 영향으로 전체 확진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대에서 3% 수준으로 확연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 교육청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지난 5일부터 25개 교육지원청과 교육부, 지자체 합동으로 고교생 대상 입시학원 2천여 곳의 방역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또 방역 인력 180명을 채용해 PC방,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도 교육청은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특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수험생과 감독관 등 수능 종사 요원에게 외출 및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생 가족에게도 외부 모임 및 회식 자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도 교육청은 고3 학생들의 경우 이달 4일부터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부터는 고1∼2학년 학생들도 모두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경기도 수험생 14만3천942명은 18일 도내 19개 지구 7천321개 시험장에서 수학능을 치른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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