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3Q 매출 분기 '최고'..영업익 703.3%↑

송연주 2021. 11.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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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올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1356억원 대비 9.2%(125억원) 늘었다.

올 3분기 영업이익(86억원)은 전년 동기(11억원) 대비 703.3%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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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요 오리지널 의약품 성장세로 매출(1481억) 증가
매출 상승 및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익 86억 기록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JW중외제약이 올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48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703.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1356억원 대비 9.2%(125억원) 늘었다.

이 중 처방의약품(ETC) 사업 부문(1232억원)이 전년 동기(1135억원) 보다 8.5%(97억원)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173억원(10.0%·16억원↑),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악템라' 53억원(29.1%·12억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43억원(30.9%·10억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27억원(3.9%, 1억원↑)을 기록했다.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는 지난해 3분기 대비 59.5% 늘어난 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커버는 허가 번경 후 작년 2월부터 판매가 재개되면서 빠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영업이익(86억원)은 전년 동기(11억원) 대비 703.3%나 뛰었다. 주요 제품 매출 성장과 함께 올해부터 리바로의 주원료를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하면서 원가율이 대폭 낮아져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됐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4336억원으로, 전년 동기(3996억원) 보다 8.5% 성장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221억원, 109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달 출시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 수액 독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 등 신제품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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